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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리네르가/프로필

재밌을거야. 이야기 시작할게?

 

" 사람들을 위해 꺼지지 않는 을 내고 있는 한 태양이 있습니다. "



두상

@marirangalma님 커미션



외관

@marirangalma님 커미션

태양빛을 그대로 받은 밝은 금발과 그 아래로 점점 짙어지는 노을을 담아 오렌지빛이 나는 금발의 투톤의 머리는 굵은 웨이브를 가지고 있다. 긴 머리를 Braided Bun(브레이디드 번) 헤어스타일로 묶었다. 머리는 눈 색과 같은 하늘색의 리본으로 고정을 했다. 과거의 나른했던 인상은 사라지고 날카로운 강인함만 남아있는 눈매는 위로 올라갔다. 전체를 포옹할 거 같은 하늘을 담은 눈은 다짐으로 깊지만 맑은 눈을 하고 있다. 고학년이 되면서 신체는 매우 단단해지며, 키가 크고 덩치가 생겼다. 근육이 골고루 잘 잡혀있으며 이제는 가벼운 게 아닌 묵직한 느낌이 강하다. 배에는 11자 복근이 잘 자리 잡혀있다. 


이름

솔레나 아폴리네르

[Solena Apollinaire]



나이

21살



출신지

니바(Niba)

너른 들판의 도시, 봄과 여름에는 농작물의 푸름을 가지고 있으며 가을에는 햇빛을 잘 담은 아름다운 황금빛의 곡식이 펼쳐지는 아름다운 평화로운 도시. 말들이 달리기도 좋게 넓게 펼쳐진 들판과, 말을 타며 느끼기 좋은 시원하면서 달콤한 바람의 향기... 이런 밝고 생기 넘치는 고향을 사랑하는 솔레나는 언제나 매일 자신의 포근한 고향을 떠올리곤 한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이웃들 마을 주민들 그리고 말과 제일 사랑하는 자신의 쌍둥이까지. 니바에서 보낸 하루하루는 매우 행복한 나날들이라고...



계급

후작



성별(sex)

여성



키/몸무게

175cm/ 표준+3kg



주과목

검술



성격

[침착함, 긍정적, 상황판단]

과거의 밝은 성격과는 다르게 침착해졌다. 학년을 올라가면서 직접 많은 것을 접하고 알아가면서 점점 아무것도 모르며 밝았던 모습은 사라지며 침착하게 상황을 판단해야 하는 대표자의 모습만 남아있다. 그렇다고 아예 밝은 모습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친한 사람들과 있을 때는 그래도 풀어져 원래의 밝음이 나온다. 과거의 성격에서 여전히 유지되는 게 있다면 긍정적인 면이다. 어떤 두려운 상황에서도 "괜찮아, 할 수 있어. 정말 위험하면 내가 지켜줄게."라고 말하며 분위기를 풀어주려 한다.

 

[대범함, 모험심, 용감함, 행동적, 리더십]

솔레나에게 모험심은 빠질 수 없는 단어다. 그녀는 새로운 곳으로 가게 되면 제일 처음으로 하는 것은 그곳을 탐험하는 것이다. 가지 말라하는 매우 위험한 금지 구역은 웬만해서 가지 않지만, 그 외의 갈 수 있는 곳들은 망설임 없이 가곤 한다. 아마 겁이 없고 무서운 게 없는 용감함 때문인 것 같다. 게다가 얼마나 행동이 빠른지 솔레나가 무엇이든 머릿속으로 결정을 하면 그 말을 내뱉음과 동시에 실행을 한다. 이렇게 할 수 있는 것은 어릴 때부터 동생의 손을 잡고서 저택, 혹은 밖을  탐험하며 먼저 나선 경험이 있기 때문인 걸까? 어쨌든 정말 못 말리는 행동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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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혼자만 다녔을 때는 몰랐던 리더십을 알게 되었다. 친구들과 아카데미를 모험할 때마다 의견을 조율하고, 나서서 행동까지 하게 된다. 처음에는 그게 부담되었지만 지금은 익숙해져 자연스럽게 앞장서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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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그 좋아하는 모험을 줄였다. 새로운 곳을 알아가고 탐험했던 것은 점점 조금씩 줄였다. 모험이 싫어지거나 지겨워진 것은 아니다. 여전히 목표가 있고 즐겁고 재미있어한다. 다만 이제는 다닐 시간이 부족해졌을 뿐이다.

 

[단호함, 숨기는]

유일하게 솔레나에게의 안 좋은 점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너무 단호하고 솔직하다는 점이다. 이건 자신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여동생에게도 무르지 않고 확실하게 한다. 안된다는 것은 절대 안 된다고 하고, 되는 것은 바로 된다고 말한다. 과거의 솔직함은 사라지고 지금은 가면을 쓰고 있다. 사교계의 거짓이란 이름의 가면을 솔레나는 쓰게 된다. 점점 사람들과 지내며 자연스럽게 배우게 된 거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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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하며 그 가면은 더욱 단단해졌다. 미소를 지어야 할 때는 그저 미소만 짓고 있다. 그 어떤 난감한 상황에서도 미소를 짓고 있게 된다. 과거에는 거짓인 것을 구분할 수 있었는데, 현재는 매우 단단해져 구분하기 힘들다.

 

[자부심, 뒤끝]

솔레나의 성격 중 솔레나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성격이 있다. 바로 자기 자신에 대한 자부심. 그리고 자신의 가문에 대한 자부심과, 자신이 지금 살고 있는 나비에 대한 자부심 또한 매우 높다. 그래서인지 누가 뭐라 한다고 하면 아마 그 사람은 그녀에게 한참 오랫동안 미움을 받을지도 모른다. 다른 사람들은 그녀가 뒤끝이 약간 있다고들 말하는데... 본인은 아니라고 부정한다.



특징

[ 생일 ]

7월 6일 (Lyju 06)

별자리- 게자리, 탄생화- 해바라기, 탄생석- 아파치티어

 

"나와 내 쌍둥이가 좋아하는 꽃이라서 난 기뻐."

 

[ 가족 ]

엄마와 아빠, 그리고 내 쌍둥이 여동생.

솔레나의 집은 언제나 화목한 가정이다. 언제나 환한 햇살 같은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그런 다정한 화목한 가정. 주변 사람들이 보아도 이 집은 정말 화목한 가정이다.라고 말할 정도이다. 부모님은 우리 쌍둥이를 똑같이 사랑을 해주시고 똑같이 원하는 것을 주었다. 그래서 쌍둥이 동생과는 싸울 일도 없다. 오히려, 솔레나를 따라다니는 동생을 솔레나는 무척이나 좋아했다. 1분 차이지만 언제나 꼬박꼬박 솔레나에게 언니라고 불러주는 여동생을 솔레나는 정말 진심으로 아껴주고 지켜주고 싶어 한다.

 

"나의 해바라기야. 나에게 지어주는 미소는 정말 예쁜 해바라기와 닮았어."

 

[ 팔찌 ]

쌍둥이와 같이 맞춘 팔찌. 액세서리 보는 눈은 자신보다는 여동생이 더 좋아 맞춘 팔찌다. 자신은 태양의 모양을 가지고 있는데, 이걸 합치며 하나의 완벽한 액세서리가 된다. 씻을 때만 잠깐 빼두고 계속 차고 다닌다. 같이 맞춘 거라 매우 소중하다고 한다.

 

"내 쌍둥이가 골라준 팔찌야. 나의 소중한 보물 1호지."

 

[ 가문 ]

비옥한 토지 위에서 발전한 가문은 품종 좋은 말을 배출하기로 유명했다. 물론 그것뿐만이 있는 것이 아니겠지만 아폴리네르 가문이라고 말하면 '아, 거기는 승마용 말을 잘 키우지.' 하고 말이 바로 나올 정도였다. 여기서 자란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말과 교감을 나눌 수 있었고, 승마에 재능이 특출 났다. 

최근 들어서 승마 교실을 열었다는 소문이 돈다. 실제로 아폴리네르 후작의 딸이 사업을 추진했다고 한다. 사업 계획을 아카데미에 있을 때부터 세웠다. 아직 사업은 서툴기 마련이기에 아버지의 힘을 빌려서 연 승마 교실은 꽤나 호황.

 

"우리 자랑스러운 아폴리네르 가문은 아주 훌륭한 말을 키워. 관리를 아주 잘해주고 있지."

 

[검술]

12살부터 검을 처음 잡아 매우 기초적인 것을 배우다 아카데미에 들어와 본격적으로 자세부터 동작, 힘, 다루는 법등. 여러 가지를 배우게 되면서 솔레나의 검술은 이젠 거의 완벽 이상에 다가와있었다. 몬스터와 상대를 해도 거뜬히 이길 수 있을 정도다. 검술을 매일매일 꾸준히 해와서 인지 실력이 많이 올랐다. 이젠 평균 이상으로 많은 검들을 다룰 수 있으며 주특기로는 레이피어와 단검이다.

 

"친구들을 지킬 수 있을 만큼 강해졌어. 꼭 지켜줄게."

 

[ 호불호 ]

- 좋아하는 것: 사랑하는 가족, 승마, 밝은 햇빛, 해바라기, 검술, 야외 활동 -

*솔레나에게 가장 좋아하는 것이 무엇이냐고 물어본다면 솔레나는 바로 자기 가족이라고 답을 한다. 솔레나는 가족을 위해 공부와 필요한 것들도 조금씩 배웠다.

 

*야외활동을 좋아하는 솔레나는 자신의 가문 아폴리네르의 자랑인 말을 타고 사랑하는 나비의 곳곳을 달린다. 그러면서 맡는 햇빛 향기와 달콤한 바람의 향기, 그리고 시원함은 솔레나가 아주 좋아하는 것이다. 매일매일 밖으로 나가 말 타고 달려서인지 솔레나에게 다가서면 포근한 햇빛 향기와 바람 향기가 난다.

 

*어린 시절의 기억이 아직 남아있다. 쌍둥이와 손을 잡고 집 앞에 잔뜩 피어있는 해바라기 밭에서 책을 읽고, 가끔은 책을 읽어주었던 엄마와의 추억. 그리고 해바라기를 닮은 쌍둥이의 포근함까지... 그래서인지 솔레나는 해바라기를 좋아하고 그래서 집안 방안에도 언제나 싱싱한 해바라기가 화분에 꽂혀있다. 해를 따라 고개를 골리는 해바라기는 항상 솔레나를 바라보며 꽂혀있다.

 

- 싫어하는 것: 달콤한 디저트, 지루함, 외출금지 -

*솔레나는 여동생이 좋아하는 것들은 자신도 좋아한다. 하지만 좋아하지 못한 것이 단 하나 있는데, 바로 달콤한 디저트다. 솔레나는 신기하게도 디저트는 조금만 달아도 전부 많이 달다고 느낀다. 그래서 디저트에는 거의 손을 데지 않는다. 다만 대외적으로는 좋아하는 척하느라 하나씩 먹곤 한다.

 

*솔레나가 정말 싫어하는 것은 외출금지다. 어린 시절 몰래 어른들이 가지 말라한 곳에 외출하러 갔다가 엄청 혼이 나면서 외출 금지를 당했던 적이 있었다. 방안에만 있어서 할 게 없어 지루해지고, 또 자신이 좋아하는 햇빛을 충분히 받지 못해 그때 당시 많이 기운이 없어져서 가족들이 걱정을 했었다. 다행히 외출금지는 단 하루뿐이었지만... 그 날 때문인지 솔레나는 외출금지라는 것을 듣기 싫어한다.

 

[ 아카데미 외의 상황 ]

솔레나는 니바에서만 했던 모험을 범위를 넓혀 더욱 넓은 다른 나라까지 가 여행을 떠나 그곳을 모험하고 오곤 한다.

친구들이 알려준 장소라던지, 혼자서 찾아가 알게 된 장소라던지. 소문 소문으로 듣던 곳을 찾아가 보았다던지 해서 이곳저곳을 모험을 했다.

"이제 내가 가지 못하는 곳은 없어."



소지품

[ 레이피어 ]

7년동안 아버지에게 받은 검을 들고다니는게 마음에 걸려했던 솔리스가 솔레나에게 성인식 기념으로 선물한 레이피어이다.

@15_commission_ 님 커미션. 

 

[ 가방(손수건, 붕대, 연고) ]

검술을 본격적으로 배우게 된 후로부터 작은 상처들이 늘어나 작은 가방 안에 넣어두고 다닌다.

손수건은 솔리스가 과거에 자수를 넣어준 소중한 손수건.

 

[ 단검 ]

호신용으로 받은 단검 과거에는 사용할 줄 몰랐으나 현재는 레이피어와 함께 사용할 수 있다.



관계

- 솔리스 아폴리네르 -

(쌍둥이 자매 여동생)

매우 소중한 여동생이다. 여동생이 좋아하는 것은 자신도 좋아한다. 여행에서 듣고 보았던 것들을 전부 말해주며 여동생이 심심해하지 않도록 흥미를 끌만한 것들을 들고 와 보여주곤 한다.

"해바라기가 바라보는 곳이 어디든 태양은 떠있을 거야."

 

- 케일럽 펜슬러 -

(멈춰 선 검사와 나아간 검사)

1학년 때, 아직은 기초 실력이던 솔레나를 알려주던 케일럽. 둘은 대련을 종종 했다. 주로 이기는 건 케일럽이었고 고쳐야 할 점을 알려주는 것 또한 케일럽이었다. 그러나 학년이 점점 올라갈수록 그것은 반대가 되어가게 된다.

"케이, 너의 검술은 여기서 끝이 아닐 거야. 난 믿어."

 

- 탐험대 -

(걸어서 탐험 속으로)

(로디온 디아데케, 리노 렉신)

대장인 솔레나 중심으로 만들어진 탐사대. 학교 탐험을 주로 하고 있으며 매월 하늘이 바뀌는 날 새벽에 옥상으로 올라가 하늘을 구경하는 게 전통으로 자리 잡히게 되었다.

"다들, 오늘은 어디를 모험 갈래?"

 

- 신문부 -

(셀레네 윈체스터, 리노 렉신, 로디온 디아데케, 세르딕 클라우스)

휴에르 아카데미 교내 신문 동아리. 부장인 로디온과 취재담당인 솔레나, 기사 작성과 교열은 세르딕과 리노, 편집 및 디자인은 셀레네가 각각 담당한다.

신문부는 월간지로 교내 신문을 발간하는데, 마법이 걸린 종이비행기 형태의 신문으로 비행 마법, 추적 마법이 걸려있다. 신문을 잡아야지만 읽을 수 있다는 듯. 가끔 랜덤으로 다른 마법이 걸려있어 신문을 잡으면 꽃가루가 날리거나, 펑 소리가 나는 등의 장난도 함께한다. 일정 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신문 부실에 회수되어 쓰레기 걱정은 없는 모양.

"오늘도 재미있는 탐.. 아니 기사거리를 가져올게."

 

- 검술 훈련조-

(엘토 셸메르, 멜릭 볼프스탄, 아위드 피에트리트, 세르지온 레녹스, 카릴 테리아)

1학년 후반부부터 수업이 끝난 후 모여 함께 검술을 연습하고 검술 수업 때의 내용을 복습하며 모르는 것을 알려주고 대련까지 한다. 

"열심히 해서 실력을 올리겠어."

 

- 허니쉬 샤나이나 -

(해바라기 군단)

하나의 해같은 솔레나를 위한 해바라기 군단이다. 솔레나 본인도 자연스럽게 인정을 하게 된 공식이다. 제일 큰 해바라기의 회장은 허니쉬 샤나이나이다. 장난으로 했던게 정식 확정이 된 것이었다. 

머리속의 생각을 그대로 행동으로 옮기는 솔레나와 그런 솔레나를 말려주는 이성적인 허니쉬...지만 과연 말려줄지는 의문이다.

 

"오늘도 해바라기는 활짝 피어있고, 태양은 환해."


 

이 아래부터는 공개되지 않는 부분입니다.





키워드

태양의 기사, 모험, 차기가주




비밀 설정

4학년 때 수학여행의 사건 이후 솔레나는 점점 더 검술을 늘리는데 집중을 했다. 지금의 자신의 실력으로는 못한다. 트라제드를 절대 이기지 못할 거다.라는 생각을 하며 검술에 매진했다. 동시에 다른 교과목도 같이 열심히 배우며 부족한 과목은 그나마 평균점으로 올리기도 했다. 매일을 검술과 수업을 하며 방학이 되어 본가로 갔을 때 아폴리네르 후작이 솔레나를 불렀다. 솔리스와 함께 부르던 후작에게 솔레나는 의문을 가지며 따라갔다. 이야기는 이제 슬슬 외출을 줄이고 가문의 후계자 수업을 듣기 시작하는게 어떻겠냐는 이야기였다. 아직까지는 그래도 여행과 모험을 좋아하는 솔레나는 "저는 아직까지 모험이 좋아요 아버지. 좀 더 많은 세상을 볼게요." 라고 미소지으며 말하고는 방을 나섰다. 그리고 언제나와 같이 짐을 챙기고 여행을 떠났다. 매일이 즐겁고 새로운 것들을 접하는건 흥미로웠다. 그렇게 여행을 마치고 오면 솔레나는 언제나 솔리스에게 다른 곳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었다. 여행을 다녀오고 그 여행에 대해 이야기하는 그런 소소하고 평화로운 일상이 계속될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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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학년 겨울 방학이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작은 사건이 터지기 시작한다. 어릴 적부터 아픈 곳 없이 잘 컸던 솔레나가 감기에 걸렸다. 심각하지 않은 조금 가벼운 감기였는데, 사용인들은 솔레나가 감기에 걸렸다는 것을 알자마자 과거 퍼져있었던 소문을 이야기 하기 시작했다. "쌍둥이 중 한 명은 빨리 죽어야 했어. 봐봐, 지금 솔레나 아가씨가 아프기 시작하잖아. 분명 솔리스 아가씨가 저주를 거신 게 분명해." "역시, 옛 말이 맞았어. 쌍둥이는 둘 중 한 명이 죽어야 다른 한 명이 건강하게 잘 크지. 지금이라도 안 늦지 않았을까..." 이 말은 아폴리네르 가문 전체에 퍼졌고 결국 가족들의 귀에도 들어갔다. 가족들은 전부 분노를 했다. 그런 상황에서 솔리스가 실종이 되었다는 소식이 들렸다.

두 사람의 아버지인 호세 아폴리네르는 밖으로 나가 솔리스를 찾으러 다녔고, 시간이 지나고 호세는 솔리스와 같이 돌아왔다. 호세 아폴리네르는 솔리스가 집을 나가게 된 이유를 듣게 된 솔레나는 분노했다. 그리고 가문의 사람들을 전부 모이게 한 후 말했다. "나, 솔레나 아폴리네르와 솔리스 아폴리네르가 함께 있어도 아무 문제없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걸 보여주지." 이 말을 끝내고 며칠간 아폴리네르 가문의 사용인들이 물갈이가 진행되었다. 솔레나는 이 선언 이후 아버지에게 찾아가 말한다.

"아폴리네르의 가주가 되겠습니다."

이 날 이후 솔레나는 좋아하던 여행, 모험을 미뤄두고 가주가 되기 위해 공부를 해오고 가문을 더 강하게 지키기 위해, 가족... 그리고 솔리스를 제대로 지키기 위해 더욱더 열심히 검술을 배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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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인 솔레나가 좋아하던 것을 미뤄두고 하는 게 안타까웠던 솔리스는 가끔씩 솔레나에게 여행을 다녀오라고 권했다. 그동안 자신이 대신해주겠다며. 솔레나는 여동생이 하고 있는 일도 바쁠 텐데 자신을 생각해주는 것에 고마워 언제나 포옹을 하며 고맙다고 말해주며 멀리는 못 가지만 근처라도 가볍게 돌아보고 오곤 한다.


- 지켜 보이겠어, 솔리스와 둘이서 함께 살 수 있다는 것을, 그리고 더욱 강해져서 솔리스를 지킬 수 있기를. -

 

♠ 수고하셨습니다. ♠